본문 바로가기

소소 지식

임신의 시작, 입덧에 대해서(증상, 기간, 원인, 치료방법 등)

728x90

산모가 겪는 임신 초기 증상 중에 하나로 메스꺼움과 구역질, 식욕부진, 구토 등이 나타나는데 이를 통틀어 입덧이라고 한다. 전체 임산부의 70~85%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증상 중 하나로 드라마에서 임신을 알게 되는 증상 중에 하나로도 표현된다. 

대게 마지막 생리 후 4~7주 사이에 입덧이 시작되며 11~13주에 가장 심하고 대부분 12~14주 정도면 사라진다. 10%의 임산부는 20주 까지도 입덧이 지속되기도 한다.

대게 입덧의 증상은 공복인 아침에 심해 영어로는 Moring sickness라고 표현한다. 입덧이 힘든 이유는 임산부의 전반적인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메스꺼움으로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을 온전한 컨디션으로 수행하기가 힘들고, 구토로 충분한 음식 섭취가 어려워 기운이 없을 뿐 아니라 반복된 구토는 탈수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이때 또 임산부가 가장 염려하는 것은 자신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함으로써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않을까하는 걱정이다. 하지만 이 시기의 태아는 아직 작아서 필요한 영양소의 양이 얼마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이미 모체의 혈액 속에서 필요한 것을 우선적으로 공급받고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구토가 심한 상태로 탈수가 걱정되는 상황이면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입덧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판명되진 않았지만 사람융모생식선자극호르몬(hCG)과 여성호르몬(estrogen)영향 때문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입덧이 있는 경우 입덧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료 시 의사에게 처방을 요청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처방되는 입덧약은 디클렉틴과 아미렉틴 두 가지이다. 아미렉틴이 디클렉틴의 복제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복제약이라고 해서 더 안좋은 성분을 사용하는 건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성분은 같으니 효능도 당연히 같다. 단지 제조사가 다를 뿐!

  • 디클렉틴 VS 아미렉틴 비교

두 약 모두 임산부 그림이 그려져 있는게 특징

보통 1일 1회 2알 처방이 기본으로 증상이 심한 경우 4알까지 증량할 수 있다. (물론 처방 의사와 상의 후 증량 필요) 입덧약을 복용하여도 탈수나 영양부족이 심한 경우에는 수액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입덧약의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1.08.02 - [어흥이 일기] - [21.02.22] 입덧, 나는 참지않지!!! 입덧약의 모든 것, 아미렉틴후기

 

[21.02.22] 입덧, 나는 참지않지!!! 입덧약의 모든 것, 아미렉틴후기

저는 입덧이 임신을 알게 된 그날부터 있었어요. 좀 더 정확히 표현하면 그동안 있던 소화불량 증상이 입덧이었던 것이죠. 잘 모르는 남성분들은 입덧이라고 하면 드라마에서 나오듯 다이네믹

sosonursing.tistory.com

아마 임산부들(혹은 옆에서 고생하는 배우자를 보고 있을 남편)이 가장 궁금해할 입덧 가라앉히는 방법!은 본 포스팅 내용이 길어져서 다음 포스팅에서 적도록 할게요~ 기다려주세요!